자, 이제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기획하고 운영한 교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전체 과정이 끝났을 수도 있고, 여러 주차에 걸쳐 진행되는 경우라면 이번 주차의 교육이 종료된 것일 수도 있겠네요.
교육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 업무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되는 것을 ‘학습 전이(transfer)’라고 합니다. 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평가되려면, 참가자들이 학습한 내용을 현실에서 더 나은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리더십 교육은 사고방식, 행동, 습관까지 변화시키는 장기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지식 습득을 넘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적용과 보완이 필요하며, 교육 담당자는 이를 극대화할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후속 활동(intervention)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네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1. 개인 실천 및 피드백 기반 개선
- 실천 노트/오답 노트 작성 및 공유: 리더십 실천 과정에서 잘된 점과 개선할 점을 기록하고 리더간에 공유하여 학습 효과를 높입니다.
- 상사/팀원에게 피드백 받기: 본인의 리더십 스타일과 행동에 대해 팀원과 상사로부터 정기적인 피드백을 받아 개선 방향을 설정합니다.
- 멘토링 프로그램: 상사나 경험 많은 팀장과 매칭하여 신입 팀장을 멘토링하여 노하우를 전수합니다.
- 리더십 다면 진단: 360도 피드백을 활용하여 자신의 리더십 강점과 보완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합니다. 조직몰입도 조사에 리더십 문항을 포함하여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2. 현업 적용 및 성과 확인
- 현업 적용도 조사: 교육 후 3~6개월 시점에 설문이나, 인터뷰를 통해 교육받은 내용을 리더 역할 수행 과정에서 얼마나 적용했는지 본인과 팀원에게 확인하고, 적용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분석하여 개선책을 마련합니다.
- 성과 공유 워크샵: 교육 종료 6개월~1년 시점에 워크샵을 실시해 발전한 점, 어려운 점, 고민 등을 공유하고 강사, 퍼실리테이터, 동료로부터 해결책을 청취합니다
3. 지속적인 학습 및 심화 과정
- 주차별 과제: 주차별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 매주 예/복습 성격의 과제를 부여하여 지속적인 학습과 실천, 체화를 유도합니다.
- 후속 과정
1) 코칭, 의사결정, 변화 관리,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 한단계 높은 수준의 공통 과목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기본 과정 중 공통적으로 추가적인 학습이 필요한 역량에 대해 단과 과정을 개설해 선택 수강하도록 합니다. 롤플레잉, 토의 등을 강화해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체화하도록 합니다.
- 리더십 북클럽 운영: 리더십 관련 도서를 선정하여 정기적으로 토론하고 적용점을 논의합니다.
4. 토의와 실습
- 상호코칭: 1~2개월 간 매주 위임, 저성과자 관리, 1on1 피드백, 성과관리 등 주제를 정해 4~5인 1조로 자신의 경험과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세션을 운영합니다. 해당 주제에 대해 1시간 정도의 짧은 교육과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리더십 롤플레잉 연습: 상호코칭이나 워크샵 세션에서 다양한 리더십 발휘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실전 대응력을 높입니다.
어떤 교육이든 성공과 실패는 다음 세 가지 요건에 크게 좌우됩니다.
대상자의 현재 상태와 필요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
교육을 철저히 기획하고 세심하게 운영하는 것
참가자가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끄는 것
이런 요소들이 충족될 때,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신임 팀장 과정과 같은 리더십 교육은 이론 습득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실천과 적용이 핵심이기 때문에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교육이 끝났다고 해서 변화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교육 이후에 지속적인 피드백과 실천이 연계되는 과정이 없다면, 좋은 프로그램도 일회성 경험으로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에 조직 차원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리더 스스로의 실천 의지가 필수적입니다.
궁극적으로, 좋은 리더십 교육은 ‘좋은 리더’를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좋은 리더는 조직의 성과와 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적인 존재입니다. 교육을 기획하는 담당자뿐만 아니라, 교육을 받는 리더들 또한 이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때, 비로소 교육은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4회에 걸쳐 신임 팀장 과정의 기획부터 운영, 실천을 위한 후속 활동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이 글을 통해 리더 교육이 단순한 '교육 수료'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교육 담당자 분들께 유익한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신임 리더를 준비된 리더로 만드는 교육에 대한 칼럼은 총 4부로 구성됩니다.
📌 1회차 – 리더가 된다는 것의 의미와 준비된 리더 만들기의 필요성 (보러가기 >>)
신임 팀장이 겪는 공통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들의 빠른 적응을 돕는 전략을 탐색합니다.
📌 2회차 – 신임 팀장 교육, 어떻게 기획할 것인가? (보러가기 >>)
리더십 교육의 핵심 커리큘럼 구성과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소개합니다.
📌 3회차 – 신임 팀장 교육,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법 (보러가기 >>)
신임 팀장 교육이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운영 전략을 제시합니다.
📌 4회차 – 교육 이후의 Follow-up, 어떻게 할 것인가? (이번편)
교육이 끝난 후에도 신임 팀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합니다.
칼럼제공 | 임정균 대표님
BrainDance LearningLab 대표
20년차 Learning & Culture Expert
"고민의 양이 발전의 확률을 높인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why’를 프로파일링합니다."
자, 이제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기획하고 운영한 교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전체 과정이 끝났을 수도 있고, 여러 주차에 걸쳐 진행되는 경우라면 이번 주차의 교육이 종료된 것일 수도 있겠네요.
교육에서 배운 내용이 실제 업무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되는 것을 ‘학습 전이(transfer)’라고 합니다. 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평가되려면, 참가자들이 학습한 내용을 현실에서 더 나은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리더십 교육은 사고방식, 행동, 습관까지 변화시키는 장기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지식 습득을 넘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적용과 보완이 필요하며, 교육 담당자는 이를 극대화할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후속 활동(intervention)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네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1. 개인 실천 및 피드백 기반 개선
2. 현업 적용 및 성과 확인
3. 지속적인 학습 및 심화 과정
1) 코칭, 의사결정, 변화 관리,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 한단계 높은 수준의 공통 과목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기본 과정 중 공통적으로 추가적인 학습이 필요한 역량에 대해 단과 과정을 개설해 선택 수강하도록 합니다. 롤플레잉, 토의 등을 강화해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체화하도록 합니다.
4. 토의와 실습
어떤 교육이든 성공과 실패는 다음 세 가지 요건에 크게 좌우됩니다.
대상자의 현재 상태와 필요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
교육을 철저히 기획하고 세심하게 운영하는 것
참가자가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끄는 것
이런 요소들이 충족될 때,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신임 팀장 과정과 같은 리더십 교육은 이론 습득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실천과 적용이 핵심이기 때문에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교육이 끝났다고 해서 변화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교육 이후에 지속적인 피드백과 실천이 연계되는 과정이 없다면, 좋은 프로그램도 일회성 경험으로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에 조직 차원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리더 스스로의 실천 의지가 필수적입니다.
궁극적으로, 좋은 리더십 교육은 ‘좋은 리더’를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좋은 리더는 조직의 성과와 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적인 존재입니다. 교육을 기획하는 담당자뿐만 아니라, 교육을 받는 리더들 또한 이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때, 비로소 교육은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4회에 걸쳐 신임 팀장 과정의 기획부터 운영, 실천을 위한 후속 활동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이 글을 통해 리더 교육이 단순한 '교육 수료'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교육 담당자 분들께 유익한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신임 리더를 준비된 리더로 만드는 교육에 대한 칼럼은 총 4부로 구성됩니다.
📌 1회차 – 리더가 된다는 것의 의미와 준비된 리더 만들기의 필요성 (보러가기 >>)
신임 팀장이 겪는 공통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들의 빠른 적응을 돕는 전략을 탐색합니다.
📌 2회차 – 신임 팀장 교육, 어떻게 기획할 것인가? (보러가기 >>)
리더십 교육의 핵심 커리큘럼 구성과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소개합니다.
📌 3회차 – 신임 팀장 교육,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법 (보러가기 >>)
신임 팀장 교육이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운영 전략을 제시합니다.
📌 4회차 – 교육 이후의 Follow-up, 어떻게 할 것인가? (이번편)
교육이 끝난 후에도 신임 팀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합니다.
칼럼제공 | 임정균 대표님
BrainDance LearningLab 대표
20년차 Learning & Culture Expert
"고민의 양이 발전의 확률을 높인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why’를 프로파일링합니다."